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끄적끄적 생각들

[회고] 파이널 프로젝트

by 파프리카_ 2020. 12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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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기간 : 2020.11.16 ~ 2020.12.22 (약 1개월)
  • 인원 : 4명 
  • 프로젝트명 : Roast Stars
  • 프로젝트 개요
    : 사용자의 생활 반경 주변의 카페들 중, 사용자가 원하는 선호도를 우선순위를 선택하여 검색하면,다른 고객의 리뷰 기반으로 평가된 카페를 추천해주는 웹 플랫폼 서비스
  • 개발 환경
    DB - Oracle | WAS - Apache Tomcat | base language - Java | Framework - Spring, MyBatis | IDE - Eclipse
    형상관리 - GIT | 의존성 관리 - Maven | 협업도구 - trello | 일정관리 - Agile Kanban
  • 적용기술
    HTML, CSS, JavaScript, jQuery, Ajax, JSTL/EL, Servlet/JSP, DBCP, JDBC, Spring Security, Tiles Framework, JUnit
    (*분석,설계 : ERD, UML)
  • 환경 설정
    Annotation(@Component 계열, @DI 계열 등..)
    + xml 설정 (spring boot가 아닌 초기 설정은 spring-model/web/security는 xml 설정 파일로 설정했다)
  • 깃허브 주소 : github.com/LastCow9000/FinalPj_RoastStars

 한 달간의 장기간 프로젝트는 처음이었기 때문에, 하루 하루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. 매일 내가 한 일과 문제 해결한 경험, 그 날의 느낀점을 기록했다. 덕분에 회고를 쓸 때 도움이 되었다. 

 

 이번 팀 프로젝트가 끝난 후, 내게 가장 깊게 새겨진 단어는 “믿음”이다. 남겨놓은 기록들의 스크롤을 내리며, 기뻐하고 반성하고 후회하고 조급해하고 뿌듯해하는 나를 한 시트에 엑셀에서 마주했다. 

 

 그 중에서 나의 감정이 또렷하며, 튀는 날에는 어김없이 팀원들의 이야기가 등장했다. (기록에서 발췌한 글을 위주로 작성하겠다.) 

'오늘은 팀원들의 디버깅을 도와주느라 내 코딩은 거의 못 했다. 무언가 허무한 감정이 들었다.' 라는 생각을 갖던 나였다. 시간이 지나며, 팀원들을 단순히 같이 일 하는 사람이 아닌, 끈끈함의 연대가 생기며, 그들에게 많은 것들을 배울 수 있었다. '구현이 되지 않아 조급하고 피곤한 날, 늘 꾸준한 PL의 모습을 보았다. 느긋하고 침착하게 한걸음 가는 것에 의의를 두고 해야겠다.'. 나의 업무만 잘 마치면 된다고 생각했던 내가 '오늘 나의 일은 무리 없이 순차적으로 뚝딱뚝딱 진행이 됐다. 그런데 병철씨와 영섭씨의 일이 잘 안풀리는 것 같아 속상했다. 역시 팀 프로젝트는 나 혼자 잘 된다고 되는 게 아닌가보다.' 라는 마음을 갖게 되었다. 프로젝트 막바지에 나는 이런 생각을 했다. '주요 기능이 돌아가지 않아 걱정이지만 우리 조원들이라면 해낼 수 있을 거라 생각한다.'. 프로젝트가 끝난 지금 “믿음”이라는 단어가 곱게 새겨질 수 있도록 함께 해준 팀원들에게 참 많이 고마운 마음이 남는다. 

 

 팀 프로젝트에서 믿음이 없다면, '누군가가 해주겠지', '나만 잘 하면 되지' 라는 마음으로 임한다면, 그건 아무 남는 점이 없다는 것을 배웠다. 앞으로 어떤 프로젝트의 일원이 되어도, 지금의 마음을 가지고 책임감과 또한 따뜻함으로 진행할 수 있는 큰 가르침을 배웠다. 앞으로의 팀 프로젝트가 기대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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